LG, 29년만의 야구 우승에 美 CES 최다 혁신상까지…‘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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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9년 만의 KBO 한국시리즈 우승부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신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LG트윈스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위즈에 6-2로 승리하며 29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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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9년 만의 KBO 한국시리즈 우승부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신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LG트윈스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위즈에 6-2로 승리하며 29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우승 시상식에서 “29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 변함없이 LG트윈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LG전자의 혁신 행보 또한 결실을 맺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발표한 ‘CES 2024 혁신상’ 가운데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3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28개 상을 받은 지난해를 뛰어 넘은 역대 최대 수상 성과다. 특히 휴대폰 관련 수상 실적까지 합산해 28개 상을 받은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국내 최다 수상 기업이 됐다.
수상 제품도 다양하다. LG 올레드 TV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 총 12개 상을 받으며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확고히 했고,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콘텐츠도 4개 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생활가전, 로봇, 모니터 등 제품이 골고루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의 사업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LG전자의 혁신 행보는 실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7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094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3분기 대비 33.5% 늘어난 영업이익을 거두며 경기 둔화, 수요 부진 가운데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는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호실적은 LG전자가 7월 2030 미래비전 발표 당시 3대 동력으로 제시한 ▲B2B 성장 ▲Non-HW 사업모델 ▲신사업 확보 등 일관성 있는 혁신 행보의 결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올 들어 LG전자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대 중반을 넘어섰고, 가전, TV 등에 콘텐츠/서비스, 구독 등 비(非) 하드웨어 영역을 결합하는 사업모델 혁신은 수익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LG 트윈스의 우승을 기념해 LG전자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가전제품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또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스탠바이미Go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판매한다. 스탠바이미Go에 정규시리즈 우승 엠블럼을 디지털 인쇄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 받아 SNS에 축하 메시지 및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URL을 응모하는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 전국 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 축하 멘트 및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35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Go, LG 엑스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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