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발병 김천 한우농장서 12마리 추가 확진·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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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럼피스킨이 경북에서 처음 발생한 김천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17일 소 12마리가 추가로 확진됐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우 28마리를 기르던 이 농장에서는 지난 14일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소 27마리에 대해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정밀검사에서 전날 27마리 중 12마리가 럼피스킨병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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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지난 14일 럼피스킨이 경북에서 처음 발생한 김천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17일 소 12마리가 추가로 확진됐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우 28마리를 기르던 이 농장에서는 지난 14일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소 27마리에 대해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정밀검사에서 전날 27마리 중 12마리가 럼피스킨병 확진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소들을 살처분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15마리에 대해서는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영천의 한 젖소농가에서도 49마리 가운데 2마리가 럼피스킨병 의심 증세인 피부결절 신고가 들어와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뒤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로 보냈다.
김천과 영천 농가 사이 역학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북도는 "백신 항체가 형성되는 이달 말까지는 차단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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