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추어에 고개 숙인 골프스타 켑카·마쓰야마·클라크 [JGTO 던롭 피닉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에 출전한 메이저 챔피언들인 브룩스 켑카(33), 윈덤 클라크(29·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31·일본)가 22세 아마추어 선수에게 고개를 숙였다.
2021년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던 마쓰야마는 18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로 흔들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에 출전한 메이저 챔피언들인 브룩스 켑카(33), 윈덤 클라크(29·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31·일본)가 22세 아마추어 선수에게 고개를 숙였다.
2021년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던 마쓰야마는 18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로 흔들렸다.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던 마쓰야마는 2014년 이 대회 우승 이후 9년만의 정상 탈환 기대를 부풀렸으나, 공동 8위(5언더파 137타)로 하락했다.
올해 US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린 클라크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고, 12계단 상승한 공동 37위(1언더파 141타)로 선두와는 9타 차이다.
2016∼2017년 이 대회에서 연승을 기록했던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막판에 힘을 내면서 2타를 줄였다. 공동 48위(이븐파 142타)로 올라섰으나 갈 길이 멀다.
쟁쟁한 스타플레이어들을 기 죽인 스기우라 유타(일본)는 출전자 84명 중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 니혼대학에 재학 중이다.
스기우라는 1번홀(파4) 더블보기를 써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써내 단독 2위에서 1위로 상승했고, 숀 노리스(남아공) 등 공동 2위(7언더파 135타) 2명을 3타 앞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