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브 베스트 MVP'는? MLB닷컴, 2001년 NL MVP 본즈 전체 1위 선정, 최하위 187위엔 1979년 NL MVP 스타젤...오타니 2021년 MVP는 14위, 2023 MVP는 19위

강해영 2023. 11. 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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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이 중 영예의 1위는 2001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된 베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돌아갔다.

'전설적인 투수' 밥 깁슨이 196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12의 평균자책점과 13 셧아웃 기록을 세우며 NL MVP에 올랐던 것이 전체 2위에 올랐다.

2023년 역시 만장일치로 NL MVP에 선정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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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개인 756번째 홈런을 쳐낸 배리 본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MVP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그해 최고의 활약을 해야 된다.

하지만, 그 MVP도 격이 다를 수 있다.

MLB닷컴이 17일(현지시간) '베스트 오브 베스트 MVP' 랭킹을 매겼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에서 MVP가 선정된것은 모두 187차례.

이 중 영예의 1위는 2001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된 베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돌아갔다.

본즈는 그해 1259OPS+, 73 홈런, 177 볼넷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그의 73 홈런 기록이 1위가 되는 데 충분하다고 했다.

'전설적인 투수' 밥 깁슨이 196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12의 평균자책점과 13 셧아웃 기록을 세우며 NL MVP에 올랐던 것이 전체 2위에 올랐다.

3위도 본즈에게 돌아갔다. 2004년 263 OPS+, 232 볼넷, 120 고의사구의 기록을 남겼다. 출루율이 무려 0.609에 달했다.

2021년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는 전체 14위를 차지했다. 오타니의 2023 AL MVP는 19위에 랭크됐다.

2023년 역시 만장일치로 NL MVP에 선정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6위에 올랐다.

꼴찌인 187위에는 1979년 NL MVP에 오른 윌리 스타젤(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자리했다. 그는 0.552의 장타율, 139 OPS+, 32 홈런을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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