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진짜 안 풀린다…또 부상, 대표팀에서도 낙마

김환 기자 2023. 11.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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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부상을 당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비니시우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났다.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이번 주말 레알에서 추가적인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이번 시즌 초반 열린 셀타비고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한 달 반 정도 결장한 적이 있다.

추가 검진이 남았지만, 비니시우스의 부상은 브라질과 레알 모두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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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부상을 당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비니시우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났다.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이번 주말 레알에서 추가적인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라는 말을 게재했다.


또 부상을 당한 비니시우스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이번 시즌 초반 열린 셀타비고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한 달 반 정도 결장한 적이 있다. 이번 시즌 들어 포지션과 역할에 약간 변화가 생긴 이후 적응기가 필요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새로운 역할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비니시우스의 경기력에 약간의 기복이 생기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경기력을 회복, 일관성을 갖춘 모습을 보였다. 레알과 재계약을 맺은 뒤 비니시우스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할 시기에 다시 부상을 입은 비니시우스다.


추가 검진이 남았지만, 비니시우스의 부상은 브라질과 레알 모두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가 전반전 중반 부상으로 빠진 콜롬비아전에서 패배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경쟁이 더욱 힘들어졌다. 브라질은 지난 10월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우루과이에 0-2로 패배한 상태였다.


현재 브라질은 승점 7점, 조 5위다. 여유가 없는 게 사실이다. 하필 다음 상대는 조 1위이자 우루과이에 패배하기 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던 아르헨티나다. 브라질은 큰 걱정을 안고 아르헨티나전에 임하게 됐다.


레알도 걱정이 생겼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내준 리그 우승 탈환을 노리는 레알의 계획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고 있다. 레알은 현재 스페인 라리가에서 승점 32점을 쌓았지만 2위에 위치해 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로나보다 승점 2점이 부족하다. 주드 벨링엄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공격의 핵심인 비니시우스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계획이 더욱 꼬이게 된다.


한편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라는 말을 게재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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