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첫 눈에 '5.3㎝' 쌓인 광주·전남, 빙판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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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지난해에 비해 최대 26일 이른 첫 눈이 내렸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는 전날 첫 눈이 관측됐다.
목포와 여수에서도 이날 첫 눈이 관측됐는데, 지난해보다 각각 12일, 26일 빠른 날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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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영하권 '뚝', 낮부터 기온 회복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지난해에 비해 최대 26일 이른 첫 눈이 내렸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는 전날 첫 눈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19일, 평년보다는 12일 빠르게 눈이 내렸다.
목포와 여수에서도 이날 첫 눈이 관측됐는데, 지난해보다 각각 12일, 26일 빠른 날짜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지역별 누적 적설량은 전남 곡성 5.3㎝, 광주 풍암 5.0㎝, 조선대 4.8㎝, 광주 남구 4.2㎝, 광주 3.8㎝, 화순 3.6㎝ 등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오전까지 약한 비와 눈이 내리다 오전 9시쯤에는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기온은 구례 성삼재 -9.9도, 광주 무등산 -7.3도, 광양 백운산 -4.7도, 곡성 -2.3도, 순천 -2.1도, 광주 풍암·담양 -2.0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8~11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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