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첫 눈에 '5.3㎝' 쌓인 광주·전남, 빙판길 주의

이승현 기자 2023. 11. 18.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에 지난해에 비해 최대 26일 이른 첫 눈이 내렸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는 전날 첫 눈이 관측됐다.

목포와 여수에서도 이날 첫 눈이 관측됐는데, 지난해보다 각각 12일, 26일 빠른 날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 26일 빨라…대설특보 모두 해제
아침 영하권 '뚝', 낮부터 기온 회복
전날부터 내린 첫눈이 18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 쌓여있다. 2023.11.18/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지난해에 비해 최대 26일 이른 첫 눈이 내렸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는 전날 첫 눈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19일, 평년보다는 12일 빠르게 눈이 내렸다.

목포와 여수에서도 이날 첫 눈이 관측됐는데, 지난해보다 각각 12일, 26일 빠른 날짜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지역별 누적 적설량은 전남 곡성 5.3㎝, 광주 풍암 5.0㎝, 조선대 4.8㎝, 광주 남구 4.2㎝, 광주 3.8㎝, 화순 3.6㎝ 등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오전까지 약한 비와 눈이 내리다 오전 9시쯤에는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기온은 구례 성삼재 -9.9도, 광주 무등산 -7.3도, 광양 백운산 -4.7도, 곡성 -2.3도, 순천 -2.1도, 광주 풍암·담양 -2.0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8~11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