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CWS, ‘소로카 등 5명 ↔ 범머’ 맞교환..5:1 트레이드 단행

안형준 2023. 11. 18.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틀랜타와 화이트삭스가 무려 6명의 선수가 이동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8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화이트삭스에 무려 5명의 선수를 내주고 좌완 불펜투수 애런 범머를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로 향한 소로카는 1997년생으로 애틀랜타가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틀랜타와 화이트삭스가 무려 6명의 선수가 이동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8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화이트삭스에 무려 5명의 선수를 내주고 좌완 불펜투수 애런 범머를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로 향한 선수는 우완 마이클 소로카, 좌완 자레드 슈스터, 내야수 니키 로페즈, 브랜든 슈메이크, 마이너리그 우완 라일리 고웬스 등 5명이다. 트레이드는 공식 발표됐다.

1993년생 범머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19라운드에서 화이트삭스에 지명됐고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7시즌 통산 289경기에 등판해 272이닝을 투구했고 14승 15패 8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비록 올시즌에는 61경기 평균자책점 6.79로 부진했지만 올시즌 이전 4시즌(2019-2022) 동안 16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친 투수였다. 범머는 2020시즌에 앞서 맺은 5년 1,600만 달러 연장계약이 2024시즌까지 이어지며 2025-2026 시즌에도 각 725만 달러, 7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2024시즌 연봉은 550만 달러. 향후 3년 동안 2,025만 달러로 보유할 수 있는 선수다.

화이트삭스로 향한 소로카는 1997년생으로 애틀랜타가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9시즌 29경기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류현진과 함께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다만 2020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시즌 복귀했지만 7경기 평균자책점 6.40에 그쳤다. 빅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44경기 246.1이닝, 17승 8패, 평균자책점 3.32다.

1998년샌 좌완 슈스터는 애틀랜타가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11경기 52.2이닝을 투구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했다. 1997년생 유격수 슈메이크 역시 드래프트 1라운더다. 애틀랜타가 201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했고 올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2경기 4타석을 소화했다. 슈스터와 슈메이크 모두 마이너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1995년생 내야수 로페즈는 201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해 올여름 트레이드로 애틀랜타로 이적한 선수. 견고한 수비력을 가진 중앙 내야수로 빅리그 5시즌 통산 544경기에 출전해 .249/.312/.319 6홈런 131타점 42도루를 기록했다. 1999년생 우완 고웬스는 싱글 A 소속 선발투수다.

애틀랜타는 부족했던 좌완 불펜을 보강했고 논텐더 데드라인에 앞서 40인 로스터를 대거 비워냈다. 화이트삭스는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자료사진=위부터 애런 범머, 마이클 소로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