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묵은 소주 ‘뚜껑’ 열었다”…구광모 LG회장이 축배 든 술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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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본무 LG 그룹 선대 회장이 LG 트윈스의 우승을 기원하며 생전에 준비했던 아와모리 소주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LG는 17일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 홀에서 통합우승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LG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우승 축하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우승 트로피 전달, 감독과 주장의 감사인사, 아와모리 축하주 건배, 한국시리즈 MVP '롤렉스' 시계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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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7일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 홀에서 통합우승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광모 LG 구단주와 그룹 관계자 및 선수단, 프런트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LG트윈스는 올해 86승2무56패를 기록하며 1994년 이후 2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KT위즈와 치러진 한국시리즈에서도 상대 전적 4승1패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 또한 1994년 이후 29년만이다.
한국시리즈 MVP는 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316(19타수 6안타) 3홈런 8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캡틴’ 오지환에게 돌아갔다.
LG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우승 축하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우승 트로피 전달, 감독과 주장의 감사인사, 아와모리 축하주 건배, 한국시리즈 MVP ‘롤렉스’ 시계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또 하나의 관심거리는 구 선대 회장이 생전에 마련한 롤렉스 시계였다.
한국시리즈 MVP에게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롤렉스 시계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며 롤렉스 시계를 선물 받게 된 오지환은 “이 시계는 선대 회장님의 유품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앞서 한국시리즈가 끝난 직후에도 그는 이 같은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구광모 구단주는 “오지환 캡틴의 그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담아 ‘한국시리즈 MVP, 캡틴 오지환’의 이름으로 의미있게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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