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카네 메이슨 남매, 내달 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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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 결혼식에서 연주했던 첼리스트 세쿠 카네 메이슨이 누나인 피아니스트 이사타 카네 메이슨과 한국을 처음 찾는다.
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세쿠 카네-메이슨& 이사타 카네-메이슨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을 처음 찾는 첫째 이사타는 피아노, 셋째 세쿠는 첼로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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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영국 해리 왕자 결혼식에서 연주했던 첼리스트 세쿠 카네 메이슨이 누나인 피아니스트 이사타 카네 메이슨과 한국을 처음 찾는다.
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세쿠 카네-메이슨& 이사타 카네-메이슨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카네 메이슨 가족은 영국에서 유명한 클래식 음악 가족이다. 남매나 자매가 함께 음악을 전공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형제 7명이 모두 음악가의 길을 걷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2020년 '동물의 사육제' 앨범도 함께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에 한국을 처음 찾는 첫째 이사타는 피아노, 셋째 세쿠는 첼로를 연주한다. 두 사람은 둘째인 바이올리니스트 브라이마와도 '카네 메이슨 트리오'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세쿠는 형제들 가운데 대중에 인지도가 가장 높다. 그는 BBC 영 뮤지션 콩쿠르가 1978년 창설된 이후 최초로 2016년 흑인 연주자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영국 해리 왕자의 결혼식에서 축하 연주를 맡아 세계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사타 역시 하이든과 모차르트로부터 멘델스존과 클라라 슈만, 쇼팽과 브람스를 거쳐 거슈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연주자다. 2021년 번스타인상을 받는 등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듀오 리사이틀에서 브리지의 첼로 소나타, 쇼팽 첼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를 연주한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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