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32골' 우레이, 클린스만호와 격돌 앞두고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강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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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의 에이스 우레이가 한국전을 앞두고 존중을 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9시 선전 유니버시티 스포츠파크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2차전을 펼친다.
중국도 북중미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이기면서 한국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우레이는 중국 대표팀으로 87경기에서 32골을 넣어 중국 A매치 최다골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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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의 에이스 우레이가 한국전을 앞두고 존중을 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9시 선전 유니버시티 스포츠파크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2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첫발을 잘 뗐다. 이틀 전 홈으로 싱가포르를 불러 5-0으로 이겼다. 조규성(미트윌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노리치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르기까지 유럽파들의 릴레이 득점으로 화끈한 승리를 따냈다.
대표팀은 이제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싱가포르전 다음날인 17일 달콤한 외박으로 충전한 클린스만호는 18일 숙소로 복귀한 후 팬들을 위한 오픈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중국으로 이동하는 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원정길에 오른다.
한국은 중국과 역대 A매치에서 22승 12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중국은 2010년 한국을 처음 이기기 전까지 27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자 '한국 축구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공한증 단어를 만들기까지 했다. 이후에도 한국이 우세를 이어갔으나 2017년 창사에서 펼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0-1로 패한 충격을 아직 잊지 못한다.
중국도 북중미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이기면서 한국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태국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사실상 조 2위를 놓고 태국과 다툴 것으로 보이는 중국 입장에서 원정에서 승점 3을 확보한 건 의미가 크다.
중국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에서 뛰었던 우레이(상하이 상강)가 활약했다. 태국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전반 28분 웨이시하오(우한 산전)의 땅볼 크로스에 미끄러지듯 발을 갖다대면서 동점골을 넣었다. 우레이의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중국은 후반 29분 왕샹위안(허난FC)이 헤더로 결승골을 넣으면서 2-1로 이겼다.
승리 주역인 우레이는 경기 후 "태국이 중국을 진심으로 이기고 싶어하는 뉴스를 많이 접했다. 우리 역시 이기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태국에 왔다"며 "어떤 상황도 다 준비했다. 먼저 실점하긴 했지만 이길 수 있다는 정신력을 유지했다"라고 역전승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을 앞둔 각오도 피력했다. 우레이는 "한국은 아시아 강팀이자 세계에서도 아주 좋은 팀"이라며 "한국에 맞서 싸우기까지 조용히 준비하겠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차분함을 강조했다.
우레이는 중국 대표팀으로 87경기에서 32골을 넣어 중국 A매치 최다골 주인공이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는 총 1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을 정도로 아시아에서는 위협적인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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