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진의 리빙+] '배꿀찜' 겨울철 고통받는 호흡기를 위한 보약

최경진 2023. 11. 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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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걸리기 더 쉬워진다.

부쩍 다가온 겨울,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공격과 감기로 인해 고통받는 호흡기를 위해 '배꿀찜'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배꿀찜은 동의보감 등 여러 한방 서적에서 몸의 기력을 높이고 목 건강에 좋아 천식,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민간요법이다.

한기 속 호흡기를 지켜줄 배꿀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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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걸리기 더 쉬워진다.

온도가 떨어지면 호흡기의 면역력이 절반으로 떨어져 바이러스에 저항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부쩍 다가온 겨울,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공격과 감기로 인해 고통받는 호흡기를 위해 ‘배꿀찜’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배꿀찜은 동의보감 등 여러 한방 서적에서 몸의 기력을 높이고 목 건강에 좋아 천식,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민간요법이다.

한기 속 호흡기를 지켜줄 배꿀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아이클릭아트 자료사진]

우선 배 1개와 꿀 1큰술, 생강 1쪽을 준비한다. 추가로 대추 2~3개와 통계피 1조각, 도라지 반 줌 등을 넣으면 더 완벽해진다.

배는 4분의 1 혹은 5분의 1지점을 가로로 자른 뒤 속을 파낸다.

배 두께가 얇으면 너무 흐물거릴 수 있고 두꺼우면 속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지니 적당한 두께로 파내야 한다.

특히 눈으로 보고 확인하기 어려운 아랫부분은 뚫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생강은 얇게 저며서 준비하고 대추는 돌려 깎아 대추 씨를 제거한 뒤 굵게 채 썬다.

계피는 넣기 좋게 손가락 1마디 정도로 잘라주면 사용하기 편하다.

▲ [아이클릭아트 자료사진]

배 속에 배의 파낸 부분들과 준비한 생강, 꿀을 넣는다.

대추, 계피, 도라지 등의 추가 재료를 준비했다면 이때 함께 넣어준다.

물을 채운 찜기 위에 그릇이나 접시를 올려두고 그 위에 재료가 들어간 배를 넣는다.

센 불로 찜기에 김을 올린 뒤 불을 줄여 40~50분 정도 중탕으로 익히면 된다.

전기밥솥을 사용해서 익히는 방법도 있다.

전기밥솥 만능 찜 모드로 30~40분간 익히면 된다.

찜기에서 꺼낼 때는 배가 흐물거려 내용물이 쏟아지는 등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먹기 전 배 껍질을 까서 먹는다.

▲ [아이클릭아트 자료사진]

목을 촉촉하게 하고 천식 반응을 줄여주는 배꿀찜으로 겨울철 목을 지켜보자.

아픈 가족이나 친구에게 정성 가득한 선물이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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