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 폐지 추진…12월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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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기존 평일과 주말에 운영되던 각 행정복지센터 당직을 폐지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이 워낙 발달하다 보니 민원전화가 많지 않은 실정이고, 각 구청이 행정복지센터로 걸려 온 전화를 대신 받아 처리하는 데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읍·면·동 당직 폐지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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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기존 평일과 주말에 운영되던 각 행정복지센터 당직을 폐지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다.
행정복지센터 기존 당직 근무자들은 통상 업무시간(평일 기준 오전 9시∼오후 6시) 외에 걸려 오는 민원전화 응대, 청사 보호 등 업무를 했다.
그러나 창원시는 그간 이뤄진 행정복지센터 당직 업무 내용과 업무량 등을 고려하면 각 구청 당직자가 행정복지센터로 걸려 오는 전화를 대신 받아(착신전환) 민원 응대까지 도맡아 처리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청사 보호의 경우 무인경비시스템 가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청에서 직접 처리하기 힘든 민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필요시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당직비 절감 효과(평일 기준 1인당 3만원)도 있을 것으로 본다.
시는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중 당직 전면 폐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이 워낙 발달하다 보니 민원전화가 많지 않은 실정이고, 각 구청이 행정복지센터로 걸려 온 전화를 대신 받아 처리하는 데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읍·면·동 당직 폐지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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