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행한 장거리 무력 시위, 최성원이 그나마 대응했다
손동환 2023. 11. 18. 08:00
최성원(184cm, G)이 그나마 화력을 과시했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 77-106으로 졌다. 6연승 도전 실패. 7승 4패로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1위 원주 DB(10승 1패)와는 3게임 차로 멀어졌다.
2022~2023시즌까지 서울 SK 소속이었던 최성원은 이번 에어컨리그를 뜨겁게 만든 선수 중 하나였다. 2019~2020 식스맨상과 수비 5걸, 2020~2021 수비 5걸로 꾸준히 발전해왔고, 2022~2023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25점을 폭발하는 미친 활약을 했다. SK의 필요한 조각이 됐다.
그런 최성원이 2022~2023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다. 그러나 최성원의 선택은 SK가 아니었다. 최성원은 “포인트가드로 뛰고 싶은 마음이 컸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SK에서 뛴다면, 그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며 SK를 선택지에 두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정관장에 입성한 최성원은 10경기 평균 26분 27초를 소화했다. 경기당 8.7점 3.2어시스트 2.5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그리고 정관장 핵심 가드인 박지훈(184cm, G)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개막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던 정관장 역시 6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이 지난 14일 6연승을 할 때, 최성원의 힘이 컸다. 특히, 4쿼터에 3점슛과 추가 자유투 성공. 4점 플레이로 정관장에 12점 차 우위(70-58)를 안겼고, 12점 차로 앞선 정관장은 서울 삼성의 추격을 유유히 따돌렸다.
그리고 LG와 만났다. 정관장은 1라운드에서 LG를 85-71로 잡은 바 있다. 정관장의 자신감이 클 수 있다. 대신, 냉정해져야 한다. 그래서 최성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최성원은 첫 번째 3점을 놓쳤다. 그러나 다음 공격에서 대릴 먼로(196cm, F)의 스크린을 활용. 3점 라인보다 한참 떨어진 곳에서 첫 슛을 성공했다.
다음 공격에서도 정관장 빅맨의 스크린을 활용했다. 왼쪽으로 움직인 후, 왼쪽 엘보우에 포진. 백 보드 점퍼를 성공했다. 4-12로 밀렸던 정관장은 최성원 덕분에 9-14로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 77-106으로 졌다. 6연승 도전 실패. 7승 4패로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1위 원주 DB(10승 1패)와는 3게임 차로 멀어졌다.
2022~2023시즌까지 서울 SK 소속이었던 최성원은 이번 에어컨리그를 뜨겁게 만든 선수 중 하나였다. 2019~2020 식스맨상과 수비 5걸, 2020~2021 수비 5걸로 꾸준히 발전해왔고, 2022~2023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25점을 폭발하는 미친 활약을 했다. SK의 필요한 조각이 됐다.
그런 최성원이 2022~2023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다. 그러나 최성원의 선택은 SK가 아니었다. 최성원은 “포인트가드로 뛰고 싶은 마음이 컸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SK에서 뛴다면, 그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며 SK를 선택지에 두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정관장에 입성한 최성원은 10경기 평균 26분 27초를 소화했다. 경기당 8.7점 3.2어시스트 2.5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그리고 정관장 핵심 가드인 박지훈(184cm, G)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개막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던 정관장 역시 6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이 지난 14일 6연승을 할 때, 최성원의 힘이 컸다. 특히, 4쿼터에 3점슛과 추가 자유투 성공. 4점 플레이로 정관장에 12점 차 우위(70-58)를 안겼고, 12점 차로 앞선 정관장은 서울 삼성의 추격을 유유히 따돌렸다.
그리고 LG와 만났다. 정관장은 1라운드에서 LG를 85-71로 잡은 바 있다. 정관장의 자신감이 클 수 있다. 대신, 냉정해져야 한다. 그래서 최성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최성원은 첫 번째 3점을 놓쳤다. 그러나 다음 공격에서 대릴 먼로(196cm, F)의 스크린을 활용. 3점 라인보다 한참 떨어진 곳에서 첫 슛을 성공했다.
다음 공격에서도 정관장 빅맨의 스크린을 활용했다. 왼쪽으로 움직인 후, 왼쪽 엘보우에 포진. 백 보드 점퍼를 성공했다. 4-12로 밀렸던 정관장은 최성원 덕분에 9-14로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관장은 11-20으로 밀렸다. 최성원이 또 한 번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얼리 오펜스에서 3점 성공. 달아나려는 LG를 붙잡았다.
하지만 정관장은 LG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했다. 특히, 양홍석(195cm, F)과 아셈 마레이(202cm, C)의 골밑 시너지 효과를 감당하지 못했다. 2쿼터 한때 24-50까지 밀렸다.
먼로와 이종현(203cm, C)이 페인트 존 점수를 쌓았지만, 정관장은 페인트 존 득점만으로 LG와 간격을 좁히기 어려웠다. 분위기를 전환할 카드도 필요했다.
그런 이유로, 최성원의 외곽 활약이 나와야 했다. 하지만 최성원 홀로 뭔가를 만들기 쉽지 않았다. 패스로 이종현의 골밑 공격을 보려고 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그렇지만 최성원은 공격을 주저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추격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다. 스크리너 활용 이후 왼쪽으로 돌파해, 유기상(188cm, G)으로부터 파울 자유투 유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하지만 정관장은 38-64로 3쿼터를 시작했다. 20분 동안 26점 차를 극복해야 했다. 그러나 최성원을 포함한 정관장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수비 강도와 공격 활동량부터 강화. 3쿼터 시작 5분 만에 51-71로 LG와 간격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최성원은 박지훈과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정관장 빅맨의 핸드-오프 플레이를 적극 활용. 60-76으로 추격하는 3점을 넣었다. LG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그러나 최성원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정관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만, 최성원의 활약은 정관장의 위안거리였다. LG의 화력에 맞서, 3점 3개를 포함해 13점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는 정관장 국내 선수 중 개인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사진 제공 = KBL
하지만 정관장은 LG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했다. 특히, 양홍석(195cm, F)과 아셈 마레이(202cm, C)의 골밑 시너지 효과를 감당하지 못했다. 2쿼터 한때 24-50까지 밀렸다.
먼로와 이종현(203cm, C)이 페인트 존 점수를 쌓았지만, 정관장은 페인트 존 득점만으로 LG와 간격을 좁히기 어려웠다. 분위기를 전환할 카드도 필요했다.
그런 이유로, 최성원의 외곽 활약이 나와야 했다. 하지만 최성원 홀로 뭔가를 만들기 쉽지 않았다. 패스로 이종현의 골밑 공격을 보려고 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그렇지만 최성원은 공격을 주저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추격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다. 스크리너 활용 이후 왼쪽으로 돌파해, 유기상(188cm, G)으로부터 파울 자유투 유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하지만 정관장은 38-64로 3쿼터를 시작했다. 20분 동안 26점 차를 극복해야 했다. 그러나 최성원을 포함한 정관장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수비 강도와 공격 활동량부터 강화. 3쿼터 시작 5분 만에 51-71로 LG와 간격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최성원은 박지훈과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정관장 빅맨의 핸드-오프 플레이를 적극 활용. 60-76으로 추격하는 3점을 넣었다. LG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그러나 최성원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정관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만, 최성원의 활약은 정관장의 위안거리였다. LG의 화력에 맞서, 3점 3개를 포함해 13점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는 정관장 국내 선수 중 개인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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