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줄인 김주형 공동 21위로 순위 하락..선두와 7타 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사진)이 DP월드투어 최종전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공동 2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김주형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 어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7위 보다 14계단이나 하락했다. 김주형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나선 니콜라이 호가드(노르웨이)에 7타나 뒤져 3, 4라운드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쳐야 한다.

DP월드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이민우(호주)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5위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존 람(스페인)도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DP월드투어 상금왕을 2연패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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