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자리에서 밀려...파리 생제르맹 떠날 계획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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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에서 입지가 좁아진 파비안 루이스(27)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기회를 모색하려 한다.
나폴리 시절 루이스를 영입했던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51·이탈리아) 단장이 선수에 관한 정보를 요청한 가운데, 루이스의 에이전트가 유벤투스와 접촉한 정황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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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파리 생제르맹에서 입지가 좁아진 파비안 루이스(27)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기회를 모색하려 한다. 나폴리 시절 루이스를 영입했던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51·이탈리아) 단장이 선수에 관한 정보를 요청한 가운데, 루이스의 에이전트가 유벤투스와 접촉한 정황이 포착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벤투스가 루이스에 관한 정보를 물었다. 그의 에이전트는 이번 주 토리노에 있었다. 아직 구단 간 공개적인 협상은 열리지 않았지만, 지운톨리 단장은 나폴리 시절부터 루이스를 높게 평가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은 워렌 자이르에머리(17), 비티냐(23), 마누엘 우가르테(22)를 주축으로 허리라인을 형성했다. 루이스 엔리케(53·스페인)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세 선수는 재능을 발휘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공수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 그런데 세 선수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루이스가 미소를 잃어간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루이스는 적잖은 기회를 받으며 중원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들이 보유한 특유의 기본기와 기술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여기에 정교한 왼발 킥 능력과 왕성한 황동량도 겸비해 동료들을 도우며 파리 생제르맹의 리그앙 우승에 이바지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엔 입지가 달라졌다. 모든 대회 13경기에서 루이스가 부여받은 시간은 555분에 불과하다. 경기당 42.6분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자이르에머리의 성장세가 매섭고, 중원의 파트너인 비티냐와 우가르테 역시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엔리케 감독의 중원 조합이 확고한 터라 루이스의 미래가 흔들린다.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싶은 루이스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반전을 꿈꾼다. 마침 중원에 구멍이 발생한 유벤투스가 루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30)와 니콜로 파지올리(22)가 각각 도핑과 불법 베팅을 한 혐의가 적발돼 장기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현재 유벤투스는 여러 미드필더를 살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로드리고 데 폴(29)이 여전히 매우 높게 평가되는 상황 속에서 다른 옵션이 배제되지 않았다. 루이스처럼 유벤투스 이사진이 꾸준히 좋아했던 이름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루이스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지운톨리 단장을 비롯해 유벤투스의 주축 인사들이 루이스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면서 1월 이적 가능성이 점차 커진다. 한편 유벤투스는 루이스, 데 폴을 비롯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토트넘), 라자르 사마르지치(21·우디네세) 등 다양한 미드필더를 노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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