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식당 흉기 피습 용의자, 범행 3시간여 만에 긴급체포

윤덕흥 기자 2023. 11. 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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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군포의 한 식당에서 처음 본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용의자가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안양 평촌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45분께 군포시 금정동의 한 식당에서 피해자 B씨(50대)가 “길을 비켜달라”고 요청한 것이 빌미가 돼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B씨의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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