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악뮤 이수현=영앤리치 걸, 내가 먼저 번호 물어봐”(오날오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캡처)

(사진=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츄가 악뮤 이수현과 우정을 인증했다.

11월 1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 리웨이크 프로젝트 ‘꿀 빠는 소리’ 열 번째 게스트로 츄가 출연했다.

츄는 꿀톤 음식으로 꿈을 키우던 학생 시절에 많이 먹었던 떡볶이를 소개했다. 노래방 애창곡으로 소찬휘의 ‘Tears’를 꼽은 츄는 평소 음색을 뽐내기 위해 악뮤 이수현의 노래를 자주 부른다고 답했다.

츄는 “‘K팝스타3’ 오디션을 제가 봤다. 그때 ‘다리 꼬지 마’를 불렀다. 근데 떨어졌다. 그때는 노래를 진짜 못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츄가 부른 ‘다리 꼬지 마’를 들은 이수현은 “왜 떨어졌는지 알겠다. 원곡자로서 말해주겠다. 너무 귀엽고 착하다. 웃으면서 뼈 때리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라고 지적한 뒤 원 포인트 레슨을 했다. 츄는 이수현의 조언대로 불렀지만, 이수현은 “너무 귀엽잖아”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츄는 이수현과 절친임을 인증했다. 츄는 “수현이 너무 좋아하고 같이 촬영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제가 번호를 땄다. 수현이가 고기도 사줬다. 완전 영앤리치걸이다. 진짜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수현이 “내가 일하는 모습 보니까 어떤가”라고 묻자, 츄는 “너무 멋있고 집에서 보는 거랑 똑같다. MC를 너무 잘 본다. 노래도 잘하는데 육각형의 매력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당황한 이수현은 “얼굴형이 육각형이라는 줄 알고. 방송에서 나와서 무슨 소리를 하나 했다”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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