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 0.6㎝' 부산 첫눈…영하권 날씨 빙판길 주의해야

김재홍 2023. 11. 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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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부산에 첫눈이 내렸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지역별 적설량은 북부산 0.6㎝, 기장군 0.5㎝, 해운대구 0.4㎝, 사상구 0.4㎝, 북구 0.3㎝, 사하구 0.3㎝ 등이다.

부산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를 기록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공식관측소 기준 영하 6.7도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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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내린 첫눈 [독자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부산에 첫눈이 내렸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지역별 적설량은 북부산 0.6㎝, 기장군 0.5㎝, 해운대구 0.4㎝, 사상구 0.4㎝, 북구 0.3㎝, 사하구 0.3㎝ 등이다.

해안지역에 위치한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에서는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날 부산의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 오전 7시 30분 기준 눈이 그친 상태다.

부산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를 기록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공식관측소 기준 영하 6.7도 수준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새 내린 첫눈 때문에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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