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 원룸 벗어난 남윤수, 한강뷰 집 공개‥187㎝ 키로 집안일 뚝딱(편스)[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남윤수의 한강뷰 집이 공개됐다.

11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201회에는 1997년생 만 26세 남윤수가 최연소 편셰프로 합류했다.

이날 집돌이라고 고백한 남윤수는 평소 집에서 "청소하고 밥 해먹고 한다"면서 "그냥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집돌이 남윤수의 집은 용산이었다. 자취 9개월 차였던 지난 2021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공개한 복층 원룸이 아닌 아파트에 거주 중인 모습.

아침 샤워에 팩을 하면서 하루를 깨운 남윤수는 아침부터 무거운 가구들을 치우고 본격적으로 청소에 돌입했다. 매일 아침 거실은 물론 화장실까지 쓸고 닦고 하는 게 일상이라고. 패널들은 "이건 대청소지 않냐", "청소하는 게 업체 수준"이라며 입을 떡 벌렸다.

큰 키 덕에 청소는 손쉬웠다. 187.7㎝로 에어컨보다 큰 키의 소유자 남윤수는 에어컨 위를 선 채로 쓱싹쓱싹 닦으며 "손이 닿으니까, 보이니까 닦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큰 키에 대해 "유전인 것 같다"면서 형들 역시 키가 180㎝ 이상임을 전했다.

남윤수는 자신을 찍느라 힘들 제작진을 배려해 평소의 1/3 정도만 하고 청소를 마무리했다. 남윤수는 "제가 평상시에 집에만 있다. 집에서도 할 일이 많다. 빨래도 다 기계가 돌려주지만 개고 기다리고 건조기도 3시간씩 걸린다"면서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덕분에 깔끔해진 남윤수의 집은 정리 정돈도 완벽하게 되어 있었다. 드레스룸의 경우 옷이 색깔별로 정리되어 있었다.

미니 한강뷰가 보이는 거실 옆 서재 역시 수많은 대본과 팬들의 선물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는데,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파쇄기였다. 그는 "대본들을 보내 주시는데 그 작품에 안 들어가도 버릴 수가 없고 유출되면 제작사분도 큰일 나니 파쇄해서 버리는 게 보안적으로 좋아 구매했다"고 설명, 남다른 매너로 선배 배우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 눈에 띄는 건 주방에 냉동고가 없다는 점이었다. 남윤수는 "냉동고가 원래는 있었는데 오래 두면 상하니 치워버렸다. 바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없어도) 괜찮다"고 설명하며 부지런하고 깔끔한 매력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