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외치기도 처참, 맨유 또 부상자 발생...래쉬포드-오나나 대표팀 차출 중 부상

신동훈 기자 2023. 11. 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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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상 악령이 또 드리우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쉬포드, 안드레 오나나가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있는 동안 부상을 당해 고통을 겪었다. 래쉬포드는 몰타와의 경기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충돌해 고통을 호소했고 콜 팔머와 교체됐다. 오나나는 카메룬 유니폼을 입고 모리셔스와 대결했는데 후반 36분경 부상을 이유로 교체됐다. 현재까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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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상 악령이 또 드리우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쉬포드, 안드레 오나나가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있는 동안 부상을 당해 고통을 겪었다. 래쉬포드는 몰타와의 경기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충돌해 고통을 호소했고 콜 팔머와 교체됐다. 오나나는 카메룬 유니폼을 입고 모리셔스와 대결했는데 후반 36분경 부상을 이유로 교체됐다. 현재까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맨유에 가장 큰 골칫거리는 부상이다. 시즌 전부터 루크 쇼, 타릴 말라시아가 동시에 쓰러져 레프트백이 없어 세르히오 레길론을 급하게 영입했는데 그 마저도 장기간 부상을 당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동시에 부상을 당해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센터백 라인이 가동되기도 했다.

에반스가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여기에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빠져 중원이 초토화가 됐다. 에반스와 에릭센은 몇 주간 결장을 하고 카세미루, 리산드로는 새해까지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드 디알로, 라스무스 회이룬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수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맨유는 부상자로 정상 운영이 불가했다.

여기에 선수들 개인 문제가 겹쳤다. 제이든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SNS로 항명을 해 사실상 스쿼드에서 제외가 된 상황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이 유력시된다. 안토니는 애인 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일단 출전은 하고 있지만 이전보다 경기력이 심각하게 좋지 못해 비판을 받고 있다.

 

안 그래도 머리가 아픈 텐 하흐 감독은 A매치 바이러스에 더 골머리를 앓게 됐다. 래쉬포드는 잉글랜드와 몰타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알렉산더-아놀드와 충돌을 했고 후반 16분 팔머와 교체됐다. 잉글랜드는 2-0으로 이겼는데 맨유 팬들은 마냥 좋아할 수 없었다.

오나나는 카메룬과 모리셔스가 치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 나와 골문을 책임졌으나 부상 문제로 나갔다. 아직까지 정도와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격 중심인 래쉬포드와 주전 골키퍼 오나나 이탈은 불이 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또 부상 소식이 나오자 맨유 팬들은 좌절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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