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63타' 양희영, 시즌 최종전 2R 공동 3위 도약…선두는 앨리슨리·하타오카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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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양희영(34)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양희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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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양희영(34)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양희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양희영이 써낸 '63타(9언더파)'는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성적이다.
또한 이번 대회 첫날 하카오카 나사(일본)와 인뤄닝(중국)이 작성한 스코어와 같은 타수로, 지난 2016년 2라운드 때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기록한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18홀 최저 타수(62타)에는 1타가 모자랐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인 양희영은 10계단 상승한 공동 3위로 이민지(호주), 인뤄닝과 동률을 이뤘다. 공동 선두인 앨리슨 리(미국), 하카오카 나사와는 1타 차이다.
이날 전반에 3타를 줄인 양희영은 후반 11번홀(파4)부터 14번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낸 데 이어 16~17번홀 연속 버디로 후반에 6타를 줄였다. 무엇보다 1라운드 때 31개였던 퍼트 수가 2라운드에서 24개로 개선된 게 선전의 원동력이 됐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앨리슨 리는 최근 참가한 두 대회에서 연달아 준우승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단독 2위, 안니카 게인브리지 대회에선 공동 2위였다.
앨리슨 리는 이날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쳤고,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이동했다.
또 다른 선두(14언더파 130타) 하타오카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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