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인사 "추가 긴축카드, 아직 내려놨다고 안 봐"

김세진 blues32@mbc.co.kr 2023. 11. 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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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국의 물가지표 둔화 이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 된다는 연준 인사 발언이 나왔습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현지시간 17일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추가 긴축을 테이블에서 내려놨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콜린스 연은 총재는 연준 인사들 가운데 중도파로 평가받지만 올해와 내년에 연준 통화정책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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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10월 미국의 물가지표 둔화 이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 된다는 연준 인사 발언이 나왔습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현지시간 17일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추가 긴축을 테이블에서 내려놨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콜린스 총재는 "좋은 소식을 즐기려고 하는 심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또 실제로 일부 수치에서 일부 좋은 소식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지표를 볼 때 역사적인 추이를 함께 봐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인내심을 가지면서 아직은 승리 선언을 하기엔 이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콜린스 연은 총재는 연준 인사들 가운데 중도파로 평가받지만 올해와 내년에 연준 통화정책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처럼 경제전망에 불확실성이 많고 시야가 혼탁할 때는 통화정책 조정을 점진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469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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