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석 달 만에 한자리에…시진핑과도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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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세 나라 정상이 다시 만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도 만나서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10분가량의 짧은 만남이었는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덕분에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며 두 정상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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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세 나라 정상이 다시 만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도 만나서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만난 지 석 달 만에 한미일 정상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0분가량의 짧은 만남이었는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덕분에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며 두 정상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1년 만에 시 주석을 다시 만난 윤 대통령은 "APEC을 계기로 좋은 성과를 바란다"고 덕담했고, 시 주석은 "좋은 성과를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한중이 서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미중, 중일 정상회담이 연이어 열리면서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남은 일정상 회담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올 들어 7번째 한일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양국 신뢰를 공고하게 하고 한일 관계 흐름을 아주 긍정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그간 윤 대통령과 함께 정치, 안전보장,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페루, 칠레, 베트남 정상과의 회담에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경고 목소리를 전하고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러시아, 북한 군사협력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규범 기반 질서를 저해하는 이와 같은 불법적 협력에 대처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서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대와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한국의 역할을 설명한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스탠퍼드대 간담회를 마친 뒤 귀국합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이재성)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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