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시즌 최종전 2라운드 공동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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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2위에 올랐다.
그러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끝난 이후인 가을에도 7개 대회를 편성해 2022-2023시즌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PGA 투어 정규 대회가 모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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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김시우는 공동 32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이 대회는 2022-2023시즌 마지막 대회다.
PGA 투어 2022-2023시즌은 지난 8월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페덱스컵 챔피언으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배출하며 사실상 막을 내렸다.
그러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끝난 이후인 가을에도 7개 대회를 편성해 2022-2023시즌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PGA 투어 정규 대회가 모두 종료된다.
2024년부터는 1월에 시즌이 시작하는 2024시즌으로 시즌 기간이 개편된다.
이번 대회 결과를 포함해 페덱스컵 상위 125명이 2024시즌 정규 투어 출전권을 받게 되는데 김시우는 이미 2024시즌 출전권을 갖고 있다.
공동 10위인 8언더파와도 불과 2타 차이여서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가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에릭 콜과 샘 라이더,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나란히 1타 차 공동 2위다.
아베리와 콜은 이번 시즌 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
이경훈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4위에 올랐고, 강성훈은 2언더파 140타로 컷 기준선인 4언더파에 미달했다.
노승열은 2라운드 전반 9개 홀까지 치른 뒤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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