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득표율 97%' 레알 벨링엄, 최고유망주상 골든보이 수상...음바페·홀란드 잇는다

이현호 기자 2023. 11. 18. 07: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골든보이 수상자 벨링엄/투토 스포르트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2023 골든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가 주관하는 2023 골든보이 시상식 결과가 18일(한국시간)에 나왔다. 이 매체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50개 언론사의 국제 심사위원 500명 중 485명이 벨링엄에게 투표했다. 따라서 2023 골든보이 트로피는 벨링엄이 받는다”고 발표했다. 득표율이 무려 97%에 달한다.

골든본이는 해당 연도 최고의 유망주 선수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후보자는 만 21세 미만이어야 하며, 올해는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후보였다. 또한 후보에 오를 당시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어야 한다.

올해 최종 후보에는 벨링엄을 비롯해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워렌 자이르-에메리(PSG), 리바이 콜윌(첼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자말 무시알라, 마티스 텔(이상 바이에른 뮌헨), 사비 시몬스, 벤자민 세스코(이상 라이프치히),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등 25명이 올랐다.

그중에서도 벨링엄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벨링엄은 지난여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중앙 미드필더다.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1억 300만 유로(약 1450억 원)를 썼다. 벨링엄은 등번호 5번을 받았다.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4경기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득점력이다. 입단 첫 시즌에 주전으로 자리잡은 것도 놀라운데, 최다 득점자 자리를 휩쓸었다.

벨링엄에 앞서 최근 골든보이로 선정된 이들은 2022년 가비(바르셀로나), 2021년 페드리(바르셀로나), 2020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2019년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 2018년 마타이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2017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2016년 헤나투 산체스(AS로마), 2015년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다.

벨링엄/게티이미지코리아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