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과함께]"나들이 겸 쇼핑도 반려동물과"…신세계 아울렛, 펫 프랜들리 매장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펫 동반

[서울=뉴시스]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내 펫파크.2023.11.18.(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나날이 늘어나자 아울렛이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 조성하며 '펫 프랜들리'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신세계는 일찍이 반려동물에 대해 개방적인 정책을 펴 왔다. 이러한 배경에는 애견가로 소문난 정용진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쇼핑센터다.

이 가운데서 가장 '펫 프렌들리'한 매장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꼽을 수 있다.

2017년 오픈때 부터 펫팸족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오프리쉬(목줄 없이)로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하고 놀 수 있는 약 330㎡(제곱미터) 규모의 펫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펫파크에는 넓은 잔디밭이 조성돼 있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며 "배변 쓰레기통과 물을 마실 수 있는 시설도 완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흥 펫파크의 경우 2017년 오픈 당시부터 선보인 공간으로 국내 유통시설에서 선두적으로 선보인 펫 프렌들리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전점으로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점에 반려가족 편의를 위한 반려동물 배변 봉투가 별도 준비돼 있다.

여주점에는 안내센터 방문 시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애견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 중이며 현재 식음매장을 제외한 나이키, 코치, 생로랑, 버버리 등 200여개 매장에서 반려동물 출입이 허용되고 있다. 여주점 내 프리미엄 라운지도 야외테이블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미국과 유럽 도시를 모티브로 지어져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시즌별 오프라인 콘텐츠를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며 ‘견생샷’을 남기며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시흥=뉴시스] 김근수 기자 =지난달 21일 경기 시흥시 신세계사이먼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슈퍼 새터데이 리턴즈’ 행사를 맞아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 한 매장 안으로 시민들이 입장히고 있다. 2023.10.21.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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