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이집트 떠났다…스핑크스 구경→낙타 체험까지 "내가 정말 여행을 왔구나" [나혼산](종합)

이예주 기자 2023. 11.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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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행복한 여행을 즐겼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집트로 떠난 김대호 아나운서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피라미드에 오면 꼭 봐야할 것이 피라미드 전체를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의 명소다"라며 길을 걷기 시작했다. 버스나 마차로 갈 수 도 있지만, 김대호는 걷기 시작했다.

김대호는 "나는 주로 걸어다니는 것을 선호하는데, 걷는 시간은 저한테 굉장히 중요하다.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이동 중에 '내가 정말 여행을 와 있구나'라는 것이 실감된다. 또 지나가면서 내 발바닥으로 느껴보는 이집트의 모래 바닥들, 여기저기에 널부러져있는 피라미드 조각들. 이런 것들을 볼 때 '이 나라는 곳곳이 다 유적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걸어야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이어 김대호는 뛰기 시작했다. 이 장면을 보던 박나래와 전현무는 "기안84와 비슷하다", "도플갱어같다"고 말했다. 김대호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요즘 기안84 생각을 많이 한다. 마라톤을 성공하지 않았냐,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땡볕에 내가 오롯이 그 거리를 뛰어서 가다가 마지막에 숨을 몰아쉬면서 장관을 봤을 때 느낌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뛰었다"고 이유에 대해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피라미드에 도착한 김대호. 그는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계속해서 바라본 후 사진을 찍었다. 그는 "남는 건 사진 뿐"이라며 "조금 창피해도 사진을 몇 장 남겨봤다. 나는 사진 정말 잘 찍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보던 패널들은 "정말 소장용이다", "내가 가서 찍어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막으로 걸어들어간 김대호. 이번에는 하늘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는 "정말 너무 멋있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한동안 가만히 서서 풍경을 계속해서 바라봤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이번에는 낙타 체험에 나선 김대호. 그는 상인과의 흥정 끝에 낙타에 올라탔다. 그는 "기분이 다르다. 탈만하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왜 사막 위의 배인 줄 알 것 같다. 그런데 재미있다"며 "내가 피라미드를 낙타 위에서 볼 줄이야"라고 기뻐했다. 

피라미드에 도착한 김대호는 스핑크스를 눈 앞에서 구경했다. 그는 "코가 많이 허물어져서 측은했지만 스핑크스가 냈던 수수께끼가 생각이 나더라. 스핑크스가 늘 궁금했었다"며 피라미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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