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 커진다...드디어 재계약 계획 잡혀

이정빈 2023. 11. 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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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이 2년도 남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과 리로이 자네(27)가 드디어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채비다.

독일 매체 '빌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46·오스트리아) 단장이 A매치 기간 이후 자네의 에이전트와 함께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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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계약 기간이 2년도 남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과 리로이 자네(27)가 드디어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채비다. A매치 기간이 종료되면 바이에른 뮌헨 이사진은 자네의 에이전트를 만나 미래에 관해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

독일 매체 ‘빌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46·오스트리아) 단장이 A매치 기간 이후 자네의 에이전트와 함께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11경기에서 42득점을 터트리며 파괴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그 중심엔 자네가 있다. 해리 케인(30)이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난 자네는 경기장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그 11경기 만에 8골 6도움을 올리며 2020년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특유의 드리블 능력에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시즌까지 ‘아픈 손가락’이었던 자네가 드디어 기대치를 충족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그와의 재계약을 원한다. 자네는 2025년 6월이 되면 자유의 몸이 돼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향할 수 있다. 자신들의 핵심 공격수를 0원에 잃을 수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려 한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동행에 열려있다. 18일 폴크 기자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자네는 자신의 미래에 관해 “의심의 여지 없이 바이에른 뮌헨은 내 첫 번째 접선지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만족하면서 독일 챔피언과의 미래를 꿈꿨다.

다만 이적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의 거함들이 자네의 동선을 살피고 있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31)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이 살라의 대체자로 자네를 지목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리버풀은 자네를 영입하기 위해 다르윈 누녜스(24)를 영입할 때 사용했던 8,000만 파운드(약 1,288억 원)보다 더 큰 이적료도 흔쾌히 감당할 준비가 됐다.

여기에 자네의 ‘친정팀’인 맨체스터 시티도 재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폴크 기자는 16일 “맨시티도 리버풀과 같이 2024년 여름에 자네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자네의 미래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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