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보합 마감...3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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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7일(이하 현지시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주간 단위로는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상승했다.
3대 지수 모두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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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7일(이하 현지시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주간 단위로는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시장은 이날 특별한 재료 없이 종목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투자자들은 21일 장 마감 뒤 공개되는 엔비디아의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단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며 숨 고르기를 이어갔다.
3대 지수는 이날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1.81p(0.01%) 오른 3만4947.28을 기록하며 간신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8p(0.13%) 상승한 4514.02, 나스닥지수는 11.81p(0.08%) 뛴 1만4125.4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비록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각각 나흘 내리 오름세를 이어갔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상승했다.
다우는 1.9%,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2.2%, 2.4% 올랐다.
3대 지수 모두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형기술주 7개를 가리키는 빅7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사상최고치를 찍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최근 상승 흐름을 타던 알파벳이 각각 1% 넘게 내렸고, 엔비디아와 애플도 소폭 하락했다.
MS는 6.32달러(1.68%) 하락한 369.85달러, 알파벳은 1.62달러(1.18%) 내린 135.31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도 1.82달러(0.37%) 떨어진 492.98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0.02달러(0.01%) 밀린 189.69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아마존은 2.35달러(1.65%) 뛴 145.18달러로 올라섰다.
메타플랫폼스는 0.85달러(0.25%) 오른 335.04달러, 테슬라는 0.71달러(0.30%) 상승한 234.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의류소매체인 갭과 전기차 충전소 차지포인트는 희비가 크게 갈렸다.
갭은 깜짝 분기실적에 힘입어 4.18달러(30.58%) 폭등한 17.85달러로 뛰었다.
반면 차지포인트는 전날 장 마감 뒤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 소식과 실적전망 하향 실망감이 더해져 35% 폭락했다. 1.11달러(35.46%) 폭락한 2.02달러로 추락했다.
전날 클라우드 부문 분사계획을 접는다고 밝혀 9% 넘게 폭락했던 중국 온라인 쇼핑업체 알리바바는 1.51달러(1.91%) 하락한 77.60달러로 마감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날 5% 폭락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4% 급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추가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급등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3.19달러(4.1%) 급등한 80.61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9달러(4.1%) 뛴 75.8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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