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풍랑 경보" 인천~도서지역 잇는 여객선 11척 통제

김동영 기자 2023. 11. 1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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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발효된 '풍랑 경보'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1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10~22m의 바람과 함께 1.5~3.5m의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10시께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 경보를 발효했다.

풍랑 경보는 해상에서 풍속 시속 75.6㎞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파고가 5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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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12~22m의 바람과 함께 2.0~5.0m의 파도가 이는 등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오후), 인천~이작도(오후), 인천~연평도(오후), 인천~육도·풍도를 오가는 5개 항로 여객선 5척 운항이 통제됐다. 17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운항 통제를 모르고 나온 입도객이 운항 안내 모니터를 보고 있다. 2023.11.17.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에 발효된 ‘풍랑 경보’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1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10~22m의 바람과 함께 1.5~3.5m의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10시께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 경보를 발효했다. 풍랑 경보는 해상에서 풍속 시속 75.6㎞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파고가 5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 인천~육도·풍도를 오가는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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