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REVIEW] 조르지뉴 PK 실축에도 이탈리아, 북마케도니아 5-2 격파...유로 본선 확률↑

신동훈 기자 2023. 11. 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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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경기가 풀릴 듯했지만 후반 일격 2방을 맞으며 흔들리던 이탈리아는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스테판 엘 샤라위 골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이탈리아는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9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전반 12분 조르지뉴 패스를 받은 라스파도리가 골을 기록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이탈리아는 후반 44분 라스파도리를 빼고 지안루카 스카마카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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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쉽게 경기가 풀릴 듯했지만 후반 일격 2방을 맞으며 흔들리던 이탈리아는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스테판 엘 샤라위 골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이탈리아는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9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승점 13점이 돼 2위로 올라왔다. 다가오는 우크라이나와의 일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사진=이탈리아 축구협회

이탈리아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마테오 다르미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페데리코 가티, 페데리코 디마르코, 니콜로 바렐라, 조르지뉴, 지아코모 보나벤투라, 도미니코 베라르디,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페데리코 키에사를 선발로 내세웠다.

북마케도니아는 엘리프 엘마스, 엔리 바르디, 보얀 밀로스키, 에즈기얀 알리오스키, 스톨 디미트리예프스키 등을 내세워 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전반전] 조르지뉴 실축에도 이탈리아 3-0 리드...키에사 멀티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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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은 이탈리아가 주도했다. 북마케도니아는 마냥 수비하지 않고 압박을 하면서 대등한 흐름을 유지하려고 했다. 전반 12분 조르지뉴 패스를 받은 라스파도리가 골을 기록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이탈리아는 북마케도니아 압박을 피해 긴 패스를 통해 전환을 하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5분 키에사가 슈팅을 했는데 디미트리예프스키가 막아냈다.

다르미안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르미안이 골을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다르미안 골 이후 흐름을 탄 이탈리아는 더 밀어붙였다. 전반 21분 키에사 패스를 받은 라스파도리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28분 키에사가 슈팅을 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북마케도니아 공격을 완벽 차단하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5분 디마르코 슈팅은 부정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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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페널티킥(PK)이 나오면서 이탈리아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콜라 세라피노프 팔에 공이 맞았고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키커는 조르지뉴였다. 조르지뉴 슈팅은 디미트리예프스키가 막아냈다. 전반 41분 키에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이탈리아가 차이를 벌렸다.

키에사가 또 폭발했다. 전반 추가시간 좌측에서 베라르디 패스를 받은 키에사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이탈리아가 3-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북마케도니아의 거센 반격, 라스파도리, 엘 샤라위의 쐐기골...이탈리아 승리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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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이탈리아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분 라스파도리 슈팅은 디미트리예프스키 선방에 막혔다. 북마케도니아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야니 아타나소프가 골을 기록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실점 직후 이탈리아가 기회를 포착했다. 보나벤투라가 떨궈준 걸 바렐라가 슈팅을 했는데 디미트리예프스키가 선방했다.

다르미안이 후반 9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디미트리예프스키가 막아냈다.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됐으나 디미트리예프스키 선방이 돋보였다. 이탈리아는 후반 17분 니콜로 자니올로, 브라이언 크리스탄테, 다비드 프라테시를 넣어 변화를 꾀했다. 북마케도니아도 이스니크 알리미를 추가해 중원에 힘을 더했다.

팽팽한 흐름 속 북마케도니아가 또 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아타나소프 슈팅이 아체르비 맞고 골로 연결되면서 점수 차이는 1점이 됐다. 이탈리아는 후반 34분 스테판 엘 샤라위를 추가해 공격에 힘을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스파도리가 후반 35분 차이를 벌렸다. 바렐라가 만들어준 기회를 라스파도리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4-2가 됐다. 이탈리아는 후반 44분 라스파도리를 빼고 지안루카 스카마카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스카마카의 칩샷은 골문을 벗어났다. 종료 직전 엘 샤라위가 득점을 하면서 사실상 경기는 끝이 났다. 이탈리아의 5-2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이탈리아(5) : 마테오 다르미안(전반 17분), 페데리코 키에사(전반 41분, 전반 추가시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후반 35분), 스테판 엘 샤라위(후반 추가시간)

북마케도니아(2) : 야니 아타나소프(후반 7분, 후반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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