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 3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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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보합권 속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로 뉴욕증시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 지표가 크게 둔화하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뉴욕증시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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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보합권 속에 소폭 상승했다. 다우는 0.01%, S&P500은 0.13%, 나스닥은 0.08% 각각 상승했다. 이날로 뉴욕증시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1.9%, S&P500은 2.2%, 나스닥은 2.4% 각각 상승했다.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 지표가 크게 둔화하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뉴욕증시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11월 들어 다우는 5.7%, S&P500은 7.6%, 나스닥은 9.9% 각각 급등했다.
연말을 앞두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래드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남은 기간 뉴욕증시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미국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없었다. 전일 최근 미국증시의 랠리에 제동이 걸리며 미국증시는 혼조 마감했으나 이날은 소폭이지만 모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미국의 대표적 의류 소매업체 갭이 30% 이상 폭등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0.30% 상승하는 등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0.37% 하락했으나 미국 반도체의 간판 인텔이 1.06%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66%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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