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WTA 통산상금 역대 20위…2, 3년 뒤엔 ‘톱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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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를 세계랭킹 1위로 마쳤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최다우승(6회), 최다승(68승 11패), 그리고 최다상금(985만7686달러·약 128억 원)까지 1위를 휩쓸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고, 지난해 상금은 올해보다 약간 많은 987만5525달러였다.
시비옹테크는 통산 상금 2459만2763달러로 역대 20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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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를 세계랭킹 1위로 마쳤다. 시비옹테크는 잠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에게 1위를 내줬지만, 다시 ‘랭킹퀸’으로 복귀했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최다우승(6회), 최다승(68승 11패), 그리고 최다상금(985만7686달러·약 128억 원)까지 1위를 휩쓸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고, 지난해 상금은 올해보다 약간 많은 987만5525달러였다. 시비옹테크는 통산 상금 2459만2763달러로 역대 20위에 자리잡았다. 통산 상금 대부분은 지난해와 올해 벌었다. 2년간 상금은 1973만3211달러. 이제 막 꽃을 피웠기에 대선배들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힐 것으로 내다보인다.
역대 통산 상금 1위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은퇴)이며 9481만6730달러다. 윌리엄스 자매의 언니 비너스가 2위(4259만5397달러),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3877만7962달러로 3위. 할레프는 그러나 최근 도핑 위반으로 인해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사실상 코트에서 퇴출됐다.
시비옹테크가 최근 2년간 한 해 1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상금을 벌었고, WTA투어 상금이 계속 인상되고 있는 추세여서 2, 3년 뒤면 할레프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1970∼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의 통산 상금은 2162만6089달러, 슈테피 그라프(독일)는 2189만5277달러. 시비옹테크는 이미 나브라틸로바와 그라프를 뛰어넘었다.
시비옹테크의 적수는 사발렌카. 랭킹포인트는 시비옹테크가 9295이고 사발렌카가 9050이다. 3위 코코 고프(미국)는 6580점으로 격차 있다.
시비옹테크는 사발렌카와 지금까지 9차례 맞붙어 6승 3패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6일 ‘왕중왕전’ 파이널스 준결승전이었으며 시비옹테크가 2-0(6-3, 6-2)으로 승리했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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