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밭·노을 아름다운 전남 산책명소에서 ‘만추’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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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만추(晩秋)의 정취를 만끽할 산책 명소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목포 고하도·영암 기찬묏길·해남 달마고도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넓은 습지로 갈대밭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됐다.
산책 뿐 아니라 근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라이딩 하며 생태공원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영암 기찬묏길은 월출산의 기(氣)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로 4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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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만추(晩秋)의 정취를 만끽할 산책 명소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목포 고하도·영암 기찬묏길·해남 달마고도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넓은 습지로 갈대밭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됐다.
흩날리는 갈대밭과 노을 경관이 아름다워 국토교통부 ‘남해안 오션뷰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산책 뿐 아니라 근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라이딩 하며 생태공원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목포 고하도해상테마파크 해상데크길은 바다 위 둘레길이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대승한 후 머물렀던 고하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다. 낙조가 아름다운 용머리탐방로, 해안동굴탐방로, 용오름둘레길 3구간이 있다.
영암 기찬묏길은 월출산의 기(氣)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로 40㎞에 이른다. 기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길(6.7㎞), 문화를 체험하는 길(7.9㎞), 왕인박사·도선국사 역사 체험 길(7.8㎞), 생태체험 길(8.9㎞), 오감체험 길(8.2㎞) 등 5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산수유, 벚나무, 단풍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산책 명소다.
해남 달마고도는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달마산의 빼어난 산세와 어우러진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이 둘레길은 출가길(2.71㎞), 수행길(4.37㎞), 고행길(5.63㎞), 해탈길(5.03㎞) 등 4개 코스로 이뤄졌다. ‘달마고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이용하면 기념품도 받고 완주의 뿌듯함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조대정 도 관광과장은 “자연에서 즐기는 산책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준다”며 “전남 산책명소에서 건강도 챙기고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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