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교동미술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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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인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이 디지털 전시관람 환경개선 지원사업 '모두의 미술MoA'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술관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올해 사립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북권에서는 교동미술관이 디지털 배리어 프리 서비스를 목표로 모두의 미술MoA 사업을 최근 구축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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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팔령 기자
전북 전주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인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이 디지털 전시관람 환경개선 지원사업 ‘모두의 미술MoA’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술관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올해 사립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북권에서는 교동미술관이 디지털 배리어 프리 서비스를 목표로 모두의 미술MoA 사업을 최근 구축 완료했다.
‘신체와 언어, 문화의 장벽을 넘어선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 5월부터 추진, 인공지능(AI) 키오스크와 촉각 패드 키오스크 등을 설치했다.
모두의 미술MoA 파트1은 본관 1전시실 입구에 설치돼있다. AI 키오스크, 촉각 패드 키오스크, 디지털 LED패널 등을 통해 전북의 무형문화재와 청장년 작가 100여 명을 소개하고 이들의 작품 정보와 미술관의 주요 전시, 온라인콘텐츠 자료 등을 수어나 외국어 등으로 제공한다.
파트2는 AR 반응형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작품 체험존으로 2전시실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문화 소외층에게 미술관의 시각 예술 콘텐츠를 흥미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체험은 사전예약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조도조절 LED조명 설비를 보강해 전시를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완순 관장은 “확장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매개로 다양한 전시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여러 세대와 그룹을 초청해 대상자의 반응과 의견을 꼼꼼히 수렴하고 현장성 있는 고민과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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