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4분기도 웃을까…실적 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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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7∼9월) 실적 개선으로 한숨 돌린 가구업계가 이사·결혼 성수기로 꼽히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나 고객 접점 안정화, 프리미엄 전략, 주요 제품 리뉴얼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연말까지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기존 고객과의 접점 안정화, 프리미엄 전략 등에 주력해 지속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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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7∼9월) 실적 개선으로 한숨 돌린 가구업계가 이사·결혼 성수기로 꼽히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나 고객 접점 안정화, 프리미엄 전략, 주요 제품 리뉴얼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연말까지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가구·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택매매 거래 급감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가구업계가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샘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김유진 대표의 공식적인 첫 성적표라 할 수 있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4808억8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었고,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49억13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상장 이후 첫 연간 영업 적자를 낸 한샘은 올해 적자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직시공으로 시공 품질을 높이고, 전자계약서를 통해 고객과의 계약을 투명하게 하며, 리모델링 패키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도 3분기에 매출액 3966억1400만 원, 영업이익 12억4900만 원을 거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 144.8% 급증한 수치다. 현대리바트는 기존 고객과의 접점 안정화, 프리미엄 전략 등에 주력해 지속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가 라인인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 제품군 확대와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 등 다양한 소통 방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까사는 3분기 매출이 6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18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3분기의 58억 원 손실에 비해선 실적이 호전됐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디자인·품질 등을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하반기까지 계속되는 신규 입주,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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