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새 단짝 후보로 떠오른 프랑스 신성…’맨유가 카세미루 대체자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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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파리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격돌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카세미루(31)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유는 유수프 포파나(24, AS모나코)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포파나가 선호하는 차기 행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맨유, PSG, 유벤투스라는 선택지가 준비돼 있다"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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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파리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격돌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카세미루(31)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유는 유수프 포파나(24, AS모나코)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7승 5패로 승점 21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맨시티와의 격차는 7점에 달한다.
유럽대항전에서도 부진을 거듭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3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조 최하위로 16강 탈락이 유력하다.
미드필더들의 부진이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힌다. 맨유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을 상대로도 좀처럼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비판의 화살은 카세미루를 향했다. 올시즌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기동력과 활동량이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카세미루는 45세 선수 같다. 선발로 기용하기에는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레알은 라파엘 바란과 카세미루가 더 이상 최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내보낸 것이다. 지난 코펜하겐전을 통해 증명됐다”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결국 맨유도 카세미루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포파나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매끄러운 공격 전환 능력으로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모나코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파나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에 출전했다. 포파나가 결장한 경기는 딱 2번밖에 없었을 정도다.
활약은 올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시즌 치러진 12차례의 리그앙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일부 경기에서 주장완장을 차며 리더십을 보여주는가 하면 3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PSG도 포파나를 원하고 있다. ‘팀토크’는 “PSG는 같은 리그앙이라는 안정감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포파나를 설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파나가 선호하는 차기 행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맨유, PSG, 유벤투스라는 선택지가 준비돼 있다”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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