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기온 ‘뚝’…아침까지 충청·남부·제주 눈 [주말 날씨]

배혜지 2023. 11. 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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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충청과 남부, 제주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대설 경보가, 광주와 순천, 담양, 곡성, 남원, 임실, 순창, 산청, 함양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눈은 아침까지 내리다 그칠텐데요.

예상적설은 제주 산지에 최대 7cm, 광주와 전남 북동부에 1~5cm, 부산, 대구를 비롯한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은 1cm 안팎입니다.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빙판길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매서운 바람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3.7도로 평년 기온을 6도 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내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해안 지역과 영남,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최대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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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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