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규범 기반 무역 질서 강조…"한국 선도적 역할" 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규범 기반의 무역 질서 및 디지털 질서 강화,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등에서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APEC이 다자무역체제의 복원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촉구, 규범 기반 무역 질서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EC, 디지털 규범 수립에 적극 동참해야
(샌프란시스코=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규범 기반의 무역 질서 및 디지털 질서 강화,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등에서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세션2에 참석했다. 세션2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리트리트 방식으로 '상호 연계,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APEC이 다자무역체제의 복원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촉구, 규범 기반 무역 질서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경제 정책의 불예측성은 다자주의, 자유무역 정신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하며 APEC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급망의 회복력을 우선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APEC이 AI를 비롯한 디지털 규범과 거버넌스 수립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 디지털 선도국인 우리나라가 2024년 개최할 'AI 글로벌 포럼'에 대한 회원국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아태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역내 협력을 모아 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