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살아났다! KCC 최준용 30점 12리바운드…소노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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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 최준용이 3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고양 소노를 꺾고 4연패에버 벗어났다.
KCC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8-69로 이겼다.
최준용은 팀이 67-64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25초를 남기고 3점 플레이를 성공해 70-64를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허웅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KCC가 순식간에 73-64로 달아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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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최준용이 3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고양 소노를 꺾고 4연패에버 벗어났다.
KCC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8-69로 이겼다.
최근 4연패 중이던 KCC는 3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91-79로 물리친 이후 약 2주 만에 승리를 따냈다.
3승 5패가 된 KCC는 7위 소노(4승 6패)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뒤진 8위를 유지했다.
10월 KBL 컵대회 도중 다리 근육을 다쳐 정규리그 개막 후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최준용은 12일 소노와 경기에서 복귀했고, 이날은 혼자 30점을 퍼부어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최준용은 팀이 67-64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25초를 남기고 3점 플레이를 성공해 70-64를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허웅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KCC가 순식간에 73-64로 달아나는 데 앞장섰다.
최준용이 30점 외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곁들였고 라건아도 2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소노는 이정현이 27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은 모두 10득점 미만에 그쳤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9-32로 KCC가 압도했다.
■ LG 이재도, 400경기 연속 출전 자축 15점, 7어시스트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106-77로 대파했다.
LG는 전반을 64-38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LG 아셈 마레이가 21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날 4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운 이재도 역시 15점, 7어시스트로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400경기 연속 출전은 이재도가 KBL 통산 두 번째로 이룬 기록이다. 이재도에 앞서 이정현(삼성)이 592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6승 4패를 기록해 단독 4위가 됐다.
6연승에 도전한 정관장은 연승 행진이 끊기며 순위도 2위에서 3위(7승 4패)로 내려섰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수원 kt(6승 3패)가 승차 없이 승률에서 LG를 앞서 2위로 올라섰다.
1위 원주 DB(10승 1패)와 2위 kt, 3위 LG의 승차는 3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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