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 30일까지 영화평론대상·영화감상문 공모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은 영화비평의 활성화와 신진 영화평론가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영화의전당 영화평론대상'과 '영화감상문'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화평론대상과 영화감상문 2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영화평론대상은 나이·학력·경력·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영화감상문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영화평론대상은 이론비평과 작품비평 2편을 작성해야한다.

이론비평은 한국영화 감독론, 배우론, 장르론 중 하나를 택해야 하며 작품비평은 2023년 극장 개봉 영화 1편을 선정하여 작성하면 된다.

양식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감상문은 내 인생의 영화라는 공모주제로 진행되며, 2023년 개봉 영화에 관한 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영화평론대상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영화감상문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며 영화평론대상(1편)에는 300만원, 영화감상문은 우수상 3편 각 30만원, 장려상 5편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영화평론대상의 당선작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 전문이 공개되며 추후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영화비평> 코너의 필진으로 1년 동안 활동 기회가 부여된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시각을 가진 영화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영화의전당은 앞으로 뛰어난 비평가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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