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남궁민 보내려 했던 까닭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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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파트2' 안은진이 이장현을 살리기 위해 그를 이청아에게 보내겠다고 결심한 속내가 드러났다.
17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파트2 20회에서는 등장인물 이장현(남궁민), 유길채(안은진)을 둘러싼 병자호란 사극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역관으로 살다가 조선으로 돌아온 그는 유길채 덕분에 인조 정치 희생양임에도 목숨을 구할 순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이장현을 데리러 온 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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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인 파트2’ 안은진이 이장현을 살리기 위해 그를 이청아에게 보내겠다고 결심한 속내가 드러났다.
17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파트2 20회에서는 등장인물 이장현(남궁민), 유길채(안은진)을 둘러싼 병자호란 사극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역관으로 살다가 조선으로 돌아온 그는 유길채 덕분에 인조 정치 희생양임에도 목숨을 구할 순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이장현을 데리러 온 이가 있었다. 각화(이청아)였다. 이장현은 청에게 죽은 세자빈이 모아온 은자를 모두 넘기고, 조선 포로들을 구해 달라고 간청했고 각화는 이를 들어줬다.
각화는 장현에게 청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장현은 “전 고향이 있다”며 “그 여인이 내겐 고향이다”라며 길채를 향한 영원한 불변의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이젠 난 고향에 가서 편히 쉬고 싶다”라며 각화의 청을 거절했다. 극단적인 각화는 “역관인 넌 어차피 조선에 가면 죽는다”라며 조선 정세를 잘 아는 발언을 하며 “나와 가거나 여기서 죽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길채는 이미 이 모든것을 알고 있었고, 각화에게 이장현을 부탁한 터였다. 그는 장현이 청에 머물며 목숨을 구하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다. 그는 사랑하는 장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할 의지를 드러낸 셈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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