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차세대 지단' 벨링엄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2023 골든보이 수상 쾌거

김대식 기자 2023. 11.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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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벨링엄이 2023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를 주최하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2023 골든보이는 벨링엄"이라고 발표했다.

최종 수상자는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의 골든보이 수상도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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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주드 벨링엄이 2023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를 주최하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2023 골든보이는 벨링엄"이라고 발표했다. 유럽의 가장 권위 있는 언론인 50명으로 구성된 국제심사 위원단은 500점 만점 중 벨링엄에게 485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는 2017년 골든보이 당시 킬리안 음바페가 받은 점수와 동일했다.

골든보이는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유럽에서 뛰는 젊은 축구 선수에게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자는 만 21세 미만이어야 하며(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해야 한다는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최종 후보에 선정된 선수 25인은 벨링엄을 포함해 자말 무시알라, 마티스 텔(이상 바이에른 뮌헨), 사비 시몬스, 벤자민 세스코(이상 라이프치히),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조르지오 스칼비니(아탈란타),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바이 콜윌(첼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요한 바카요코(아인트호벤), 밀로스 케르케즈(본머스), 아서 베르미렌(로열 엔트위프),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루크스 구르나-두아스(잘츠부르크), 워렌 자이르-에메리(PSG), 오스만 디오만데(스포르팅), 아르나우 마르티네스(지로나), 앤디 디우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아르다 굴러(레알 마드리드), 빌랄 엘 칸누스(헹크), 마르틴 바투리나(디나모 자그레브), 주앙 네베스(벤피카),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와일드카드로 포함됐다.

최종 수상자는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경쟁 속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벨링엄은 2003년생의 선수가 190cm에 육박하는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지네딘 지단을 떠올리게 하는 기술력을 보여주서 이미 월드 클래스의 재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레알은 이번 여름 1억 300만 유로(약 1451억 원)라는 거금을 통해 벨링엄을 품었다. 1억 300만 유로의 이적료는 갈락티코 정책을 펼쳤던 레알한테도 매우 높은 금액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했다. 엄청난 기대치와 높은 부담감이 있었겠지만 벨링엄은 1억 300만 유로가 저렴해보이도록 만들었다.

14경기에서 벨링엄은 13골 3도움이라는 미친 듯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단숨에 레알의 핵심이 된 벨링엄은 이번 시즌의 경기력만 유지하면 곧바로 월클이라는 평가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벨링엄의 골든보이 수상도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었다.

2003년부터 수상을 시작한 골든보이 시상식은 과거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인 안드데르송과 맨유의 실패작인 안토니 마르시알, 포르투갈의 엄청난 기대주였던 헤나투 산체스 등에도 주어진 적이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했다.

웨인 루니부터 시작해 리오넬 메시,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엘링 홀란드, 페드리 등이 수상한 상이다. 2022년에는 바르셀로나의 유망주인 가비가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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