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19-22서 대역전승…OK금융그룹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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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에서 19-22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은 경기를 뒤집고 풀세트 승리를 거두는 대역전승을 연출했다.
OK금융그룹은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2(18-25 25-20 21-25 26-24 15-9)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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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에서 19-22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은 경기를 뒤집고 풀세트 승리를 거두는 대역전승을 연출했다.
OK금융그룹은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2(18-25 25-20 21-25 26-24 15-9)로 잡았다.
OK금융그룹은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5위를 유지했다.
OK금융그룹은 4세트 19-22에서 박승수의 공격과 아시아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 송희채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가져왔다.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고, 24-24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연속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경기를 5세트로 몰고 갔다.
다잡았던 경기를 놓친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5세트에서 연거푸 범실을 하며 자멸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엉뚱한 곳으로 공격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반복했다.
보다 못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그를 교체하기도 했다.
OK금융그룹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1에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 손쉽게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5세트에서만 팀 범실을 7개나 했다.
OK금융그룹 주포 레오는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흐메드는 29점을 올렸지만, 개인 범실이 12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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