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떠난다면 레알 이적 원한다’…김민재 동료, EPL 진출 가능성 없어

김민철 2023. 11. 18. 0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발걸음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22, 뮌헨)가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점점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폰소는 뮌헨과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레알로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발걸음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22, 뮌헨)가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점점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폰소는 현재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 레프트백으로 보직 변경 후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골 8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뮌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된다. 측면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지치지 않는 체력 덕분에 공수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 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못지않은 기록을 남길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꾸준한 활약에 비해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알폰소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뮌헨이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뮌헨의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지난 14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알폰소가 팀에 남길 바란다. 알폰소도 잔류를 원하길 바란다”라며 재계약 의사를 내비쳤다.

알폰소와 의견이 같지는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폰소는 뮌헨과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레알로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알폰소의 에이전트 네달 후세는 언론을 통해 “알폰소는 다비드 알라바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알라바와 한 팀에서 뛰고싶어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알폰소는 알라바와 뮌헨에서 3년동안 호흡을 맞췄다. 그들은 팀 동료이자 친구이기도 하다. 꾸준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도 알폰소를 원하고 있다. 레알의 수석 스카우터 후니 칼라팟은 내년 여름 꿈의 영입 대상으로 알폰소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오고 있다. 레알은 내년 여름 알폰소의 영입을 확보하기 위해 6천만 유로(약 845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팀이 끼어들 틈은 없다. ‘피챠헤스’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첼시도 알폰소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