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요구 거부"…전기매트·점퍼 소비자 불만 신고 급증

김문수 기자 2023. 11. 1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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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매트 관련 소비자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4만695건이다.

전기매트 관련 상담건수는 229건으로 전달(30건)보다 663.3% 증가했다.

소비자원은 온라인쇼핑몰 업체의 교환·환급 지연 및 거부 관련 불만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소비자는 신원정보가 정확하지 않거나 통신판매업자로 신고되지 않은 사업자와의 거래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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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 전기매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중구 마트에서 직원이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매트 관련 소비자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4만695건이다. 10월에는 헬스장(1112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830건), 의류·섬유(801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862건), 세탁서비스(668건)가 뒤를 이었다.

9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전기매트류(663.3%) ▲점퍼·재킷류(161.6%) ▲의류·섬유(45.9%)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44.7%) ▲세탁서비스(40.3%) 등 순이다.

전기매트 관련 상담건수는 229건으로 전달(30건)보다 663.3% 증가했다. 지난해 10월(209건) 대비 9.6% 늘어난 수치다.

주로 온도조절 불량에 따른 교환·환급 요구에 대한 업체의 처리 지연 또는 거부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점퍼·재킷류와 관련한 신고도 463건으로 전달(177건) 대비 161.6% 늘었다. 점퍼 재킷류도 제품 하자에 따른 교환·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거부해 발생한 불만이었다.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온라인 거래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온라인쇼핑몰 업체의 교환·환급 지연 및 거부 관련 불만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소비자는 신원정보가 정확하지 않거나 통신판매업자로 신고되지 않은 사업자와의 거래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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