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자동차 3사 '4년간 임금 25% 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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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완성차 제조 3사의 노조가 4년간 임금 25%를 인상하는 내용의 잠정 협상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산별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약 6주간의 파업 끝에 지난달 말 4년에 걸쳐 임금을 25%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규 노동계약 협상안을 3사 사측과 각각 잠정 타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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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완성차 제조 3사의 노조가 4년간 임금 25%를 인상하는 내용의 잠정 협상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스텔란티스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노사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과반이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며 잠정 개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 지프, 시트로엥 등 미국과 유럽 등지에 14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3위 자동차 제조사입니다.
앞서 산별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약 6주간의 파업 끝에 지난달 말 4년에 걸쳐 임금을 25%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규 노동계약 협상안을 3사 사측과 각각 잠정 타결한 바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파업 현장을 찾아 피켓 시위에 동참하며 노조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도요타와 혼다, 현대차도 전미자동차 노조 파업 종료 이후 북미 공장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9∼14% 임금 인상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468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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