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있다면 공격"...가자 남부 공략 시사

황보연 2023. 11. 1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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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이어진 지상전으로 가자지구 북부 통제권을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남부 공략 의도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작전을 진전시키기로 했다"며 "하마스가 있는 곳이라면 가자지구 남부를 포함해 어디라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동쪽 4개 소도시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경고를 담은 전단을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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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3주간 이어진 지상전으로 가자지구 북부 통제권을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남부 공략 의도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작전을 진전시키기로 했다"며 "하마스가 있는 곳이라면 가자지구 남부를 포함해 어디라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의 입장에서 가장 적합한 시간과 장소, 조건 아래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동쪽 4개 소도시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경고를 담은 전단을 뿌렸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하기 전에도 같은 내용의 전단을 뿌린 적이 있는 만큼 현지에서는 남부 공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하가리 소장은 지난 15일 급습한 알시파 병원에서 인질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수색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하 시설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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