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콴트릴, 트레이드로 콜로라도행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1. 18. 0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웨이버된 우완 선발 칼 콴트릴(28)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8일(한국시간) 가디언즈에 마이너리그 포수 코디 허프(22)를 내주는 조건으로 콴트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 안토네티 가디언즈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클리블랜드닷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콴트릴을 논 텐더 방출 예정이었다며 다음 시즌 예상된 그의 연봉을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웨이버된 우완 선발 칼 콴트릴(28)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8일(한국시간) 가디언즈에 마이너리그 포수 코디 허프(22)를 내주는 조건으로 콴트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콴트릴은 지난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된 선수다.

콴트릴이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와 클리블랜드 두 팀에서 5시즌동안 132경기 등판, 35승 2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19경기에서 99 2/3이닝 소화하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 약간 주춤했다.

최근 클리블랜드에서 양도지명 이후 웨이버됐다. 예상밖의 조치였다.

높아진 몸값이 문제였다. 지난해 555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그는 이번에는 이보다 높은 660만 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크리스 안토네티 가디언즈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클리블랜드닷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콴트릴을 논 텐더 방출 예정이었다며 다음 시즌 예상된 그의 연봉을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계권 계약을 맺은 다이아몬드 스포츠그룹이 지난 3월 파산을 선언하며 중계권 수입을 확실히 보장하기 어렵게된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했다.

그 결과 콴트릴은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노리게됐다.

콜로라도는 현재 카일 프리랜드, 오스틴 곰버, 헤르만 마르케스, 안토니오 센자텔라, 피터 램버트, 라이언 펠트너, 노아 데이비스, 코너 시볼드 등의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허프는 스탠포드대학 출신의 2022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선수다. 지난 2년간 루키와 싱글A에서 95경기에 나서 타율 0.254 출루율 0.352 장타율 0.364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