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정부행정전산망 마비에 “TF 즉각 가동해 신속대응하라”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3. 11. 1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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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행정 전산망 장애 사태에 대해 TF를 꾸려 신속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17일(현지시간) 김은혜 홍보수석은 샌프란시스코 프레스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은 정부행정전산망 사태와 관련해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정부합동 TF를 즉각 가동해 신속대응 조치하라고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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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서 새벽 특별지시
사이버안보비서관 팀장으로 TF가동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샌프란시스코 이승환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행정 전산망 장애 사태에 대해 TF를 꾸려 신속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17일(현지시간) 김은혜 홍보수석은 샌프란시스코 프레스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은 정부행정전산망 사태와 관련해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정부합동 TF를 즉각 가동해 신속대응 조치하라고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합동대응팀 TF는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팀장으로 행안부와 국정원, 검찰, 경찰,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 구성이 되며 민간 전문가와도 연계해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새벽 내내 용산과 실시간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시를 내렸다”며 “필요시 즉각 민간 전문가와도 연계해서 협조체계를 가동하라고 했기 때문에 TF 차원의 회의도 곧 서울에서 바로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총리실 차원에서도 원인 분석과 함께 현황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민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확실하고 정확한 대응조치를 강구하라 지시했기 때문에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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